전자제품 안전사용법
알기쉬운 제품상식
7. 리사이클 및 에너지절약
■ 리사이클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의 유효이용을 통한 순환형 경제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사용완료전자제품의 리사이클 촉진을 위한 새로운 법이 성립됨에 따라, 일반 쓰레기나 산업폐기물도 소각 등의 중간처리나 리사이클이 진행됨으로써 최종 처리장에 매립되는 쓰레기의 양이 감소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입지가 없어 기존의 처분장에 현재와 같은 속도로 매립을 계속하면, 가까운 장래에 한계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사용완료된 전자제품의 대부분은 매립이나 파쇄에 의해 폐기되고 있으나, 파쇄 후의 폐기물의 매립은 환경보존측면에서 규제가 강화되어 최종 처분장이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용완료된 전자제품에는 가치가 있는 자원도 다량 함유되어 있고, 인체유해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도 하므로 폐기물의 감량화와 자원의 리사이클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적인 환경정책에 근거하는 수입규제정책의 변화는 수출을 위주로 하는 우리나라의 산업성장기반에 고려했을 때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선진국 및 국제적인 환경정책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속적인 리사이클운동의 전개와 더불어 국가경쟁력을 향상에 일조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 국제규제법규 동향
1) EU지역
- WEE Directive(Waste from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 폐전기 전자제품 적정처리기준 제시, 폐기제품 재활용 의무화 강제
- RoHS(Restriction of use of certain hazardous substances in electrical and electronics equipment) : 전기전자제품의 특정유해물질 사용 제한을 통해 제품폐기에 의한 환경 및 보건적 위험의 최소화
- IPP(Integrated Product Policy) : 환경친화제품의 생산/소비 촉진 및 EU역내 거래 활성화 등 환경분야의 신뢰성 기술의 적용
■ 에너지절약으로 지키는 환경, 풍요로운 삶
가정에서 에너지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을 잘 사용하고 절전에 관심을 가지며, 구입시에는 에너지효율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제품을 새로 구입할 때나 교체할 때에는 카탈로그 등에서 소비전력량을 잘 조사해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것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 전자제품의 특징을 잘 알고 에너지 낭비를 막읍시다.
우리들은 다양한 전자제품에 둘러싸여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약 66%는 에어컨.냉장고.TV.조명의 4가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4가지의 전자제품을 잘 사용하면 전기료도 상당히 달라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냉난방을 적정온도로 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콘센트로부터 빼놓는 등 가정에서의 작은 노력이 에너지절약과 연결됩니다. 에너지절약을 의식적으로 실시하는 것만으로도 5~10%의 절약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